[mdtoday=정현민 기자] 찬바람이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 질환들을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게 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들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혈관 수축이 심해지면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렵고, 이 때문에 뇌나 심장 쪽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성인병 중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 하나라도 앓고 있는 이들이라면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들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혈관과 관련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본다면 뇌졸중과 각종 심혈관 질환을 높은 확률로 예방해 볼 수 있다.
우리 몸에 있는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으로, 혈액의 70~80%가 이동하는 경로이다. 이러한 경동맥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게 된다면 경동맥 협착증으로 이어져 뇌경색 등 뇌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경동맥 협착증은 특이 이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으로 초음파를 통해 혈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보고 질환을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개인마다 각자 다른 이유로 좁아지는 경동맥은 비만으로 인해 혈관에 지방질이 쌓이면서 통로를 막거나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으로 인해 영향을 받기도 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및 운동 부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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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혜 원장 (사진=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제공) |
만약 경동맥 협착증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점점 막힌다면 혈액이 뇌까지 순환하지 못해 다양한 뇌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심하면 목숨에 위협이 가는 경우도 있으며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거나 감각 이상, 언어 및 인지 활동에 장애가 생기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진행되기 전 주기적인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본인의 경동맥의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초음파 검사는 따로 금식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부담이 적은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또 소요 시간은 20분에서 30분으로 빠른 시간 내에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시간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경기도 광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전지혜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70~80% 이상 예측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검사를 받아본 후 협착증의 위험이 있는 상태라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치료로 질환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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