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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비만이 정자를 통해 자녀의 대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아버지의 비만이 정자를 통해 자녀의 대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 상태에서 증가한 특정 마이크로RNA가 자녀의 당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남덴마크대와 브라질 캄피나스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비만 수컷 쥐의 자손이 출생 당시에는 정상 체중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도당 내성과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는 등 당뇨 전 단계와 유사한 대사 이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렛-7(let-7)’이라는 마이크로RNA가 지목됐다.
연구진은 비만 수컷의 지방 조직과 정자에서 렛-7 수치가 증가했고, 이 물질이 수정란으로 전달돼 배아의 에너지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만 수컷 쥐가 체중을 감량하자 정자 속 렛-7 수치가 감소했고, 이후 태어난 새끼들도 정상적인 대사 기능을 보였다.
연구진은 사람 대상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했다. 고도비만 남성 15명을 조사한 결과, 생활습관 개선과 체중 감량 이후 정액 내 렛-7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얀-빌헬름 콘펠트 교수는 “정자는 남성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며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임신이 자녀 건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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