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병원, 몽골 유도 국가대표 선수에 나눔 의료 실천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4 1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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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애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성애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환자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몽골 여자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소소르바람(Lkhagvasurn Sosorbaram)은 20세의 나이로 자국 내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몽골 최초로 유소년 월드 챔피언에 등극, 2019년에는 동아시아 챔피언십 금메달과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1년에는 타쉬켄트 그랜드슬램 은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 몽골 여자 유도의 에이스이자 52kg급 여자유도의 간판스타로 거듭났다.

이처럼 높은 기량으로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누리던 소소르바람에게 고난이 찾아왔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경기 중 불의의 부상으로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에 위치한 구조물로 2개의 인대가 십자로 교차해 무릎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운동 중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무릎 관절이 잘못 꺾여 파열될 수 있고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운동선수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15일 국내로 입국한 소소르바람은 2주간의 격리 후 성애병원에 입원해 방사선검사, MRI, CT 등의 검사를 통해 현 상태의 진단을 받은 뒤 성애병원 신우진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집도로 관절경 수술 방식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왼쪽부터) 소소르바람, 성애병원 신우진 과장 (사진=성애병원 제공)

소소르바람은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달려왔는데 불의의 부상을 당해 너무 힘이 들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부상이라 생각하고 수술을 결심했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통해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면서 “성애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몽골 볼강구의 구청장 아리온 아르뎅씨가 적극 추천해 병원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술 후 빠른 기량 회복으로 다음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실 몽골과 성애병원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1995년 설립자인 姑김윤광 회장의 몽·한 교류협회 부회장 역임을 시작으로 민간외교의 첨병으로 몽골 내 대한민국 의료를 널리 알리며 각별한 환자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특히 골수염이나 위암 등에 걸린 불우한 몽골 국민과 몽골 저명인사 50명의 무료 치료, 전 몽골 대통령 부부와 현 몽골 대통령 부친의 위암 치료, 몽골 학생 학업 지원, 28명의 몽골의사 연수 등을 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몽‧한 수료훈장,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훈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훈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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