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부분적으로 볼륨이 부족한 가슴을 보완하고 싶지만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때 대안으로 선택하는 수술 방식이 바로 가슴 지방이식이다. 이전에는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었으나 근래 들어서는 가슴 지방이식이나 필러 등 방법도 다양해졌다.
다만 가슴 지방이식은 한컵에서 한컵반 정도로 생착률에 따라 사이즈가 결정되며 가슴수술을 하는 목적이 사이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권하지 않는 방법이다.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더 우선시 하는 경우와 회복기간이나 흉터가 걱정되는 경우에 적합한 수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가슴 지방이식의 경우 개인에 따라 생착률에 차이가 있지만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후로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흡입과정에서 손상을 줄인 양질의 순수지방만을 걸러낸 다음 생착에 도움을 주는 줄기세포와 같은 성장인자를 추가 하는 방법이다. 일반 지방이식의 경우에도 줄기세포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으나 그 수가 생착에 도움을 주는 수는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더 섞은 후에 이식한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지방을 이식할 때 한곳에 뭉치지 않고 가슴 전체에 고르게 이식해야 한다. 지방의 크기가 크거나 한곳에만 들어가게 되면 지방끼리 뭉치게 돼 석회화나 오일화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생착률도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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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옥주 원장 (사진=비에스티성형외과 제공) |
또한, 가슴 지방이식 후에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울 필요는 없지만 수술 전과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를 지방이 생착되는 기간이라 보는데 이 기간동안 꽉 끼는 속옷을 입거나 가슴을 강하게 누르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좋지않다. 가슴에 움직임이 많게 되면 지방에 혈관이 잘 연결되지 못하고 혈액공급을 방해해 생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흡연이나 음주의 경우 개인에 따라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생착을 방해하므로 최소 2주 동안은 금하고 가능하면 한 달까지는 금연과 금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에스티성형외과 나옥주 대표원장은 “생착률은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되지는 않다. 다만 개인의 체질의 한계 내에서 가장 많은 지방이 남도록 흡입 및 주입방식, 사후관리 등 생착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가능한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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