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갑작스레 강추위가 찾아왔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인체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올겨울에는 코로나19만이 아니라 독감과 폐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운 날 체온이 저하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바이러스의 활성도가 높아지는 겨울의 특성과 맞물려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된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기침과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는데 코로나19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해진 외부 공기로 인해 방어 체계가 약화되고 감염에 더욱 취약해지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증상을 방치하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감기나 폐렴 등으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사람이나 노인들은 폐렴에 걸리면 치료가 잘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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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혜 원장 (사진=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제공) |
폐렴은 기관지와 폐실질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에 감염돼 발병하는데 미세먼지나 흡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등이 있고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침범한 경우라면 호흡 곤란이 오거나 숨 쉴 때마다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항생제 투여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낮은 소아나 노인,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패혈증이나 폐농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광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전지혜 대표원장은 “폐렴은 원인균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항바이러스제 투약으로 발열과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킬 수 있고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투여로 치료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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