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텍, 최대주주 나이스헬스로 변경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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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이스헬스디바이스코퍼레이션 제공)

[mdtoday = 최민석 기자] 나이스헬스디바이스코퍼레이션(이하 나이스헬스)이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닥터스텍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나이스헬스는 25일 닥터스텍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대금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보유주식 60,434주(지분율 83.43%)를 확보함으로써 닥터스텍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나이스그룹 계열사인 나이스디엔에스와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닥터스텍 지분을 매각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나이스그룹이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비주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나이스헬스는 삼성전자 1차 벤더인 오션엔지니어링의 한재익 대표가 개인 출자를 통해 설립한 투자회사다. 오션엔지니어링은 공조시스템 설계 및 시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헬스케어 및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닥터스텍은 헬스케어 및 바이오 디바이스 분야에서 기술 기반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 암웨이에 관련 제품을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료·헬스케어 디바이스 설계 및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 개발 및 생산 협력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가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은 기술 기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확장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향후 기술 협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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