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초·중기 연골주사와 콜라겐 주사의 효능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9-01 1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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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의 양과 기능, 근력이 저하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뼈와 관절이 받는 부담이 늘어나면서 관절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관절염은 이러한 역할을 하는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긴 것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의 통증과 열감 혹은 부기, 관절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 관절염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뉠 수 있다.

관절염 초기인 1단계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생활 습관 교정을 시행한다. 그러나 2~3단계 사이의 환자들은 무릎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다. 2~3단계의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맞는 주사는 주로 연골 주사와 뼈주사가 있다. 거기에 더불어 DNA 주사, 인대 강화 주사, 재생 주사, 콜라겐 주사 등 다양한 종류의 주사가 있다.

이중 사람들이 많이 맞는 연골주사와 연골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연골에 주입하는 콜라겐 주사는 관절염에서 어떤 효능을 가지는지 간단히 알아보기로 한다.

연골주사는 관절액을 구성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연골주사는 투여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 투여하고 1~2주가량 지나면서 점차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보인다.

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서는 연골주사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절액과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감소시키고 연골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초·중기 관절염에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정성재 원장 (사진=가톨릭병원 제공)

콜라겐 주사는 연골과 동일한 성분인 콜라겐을 인대나 연부조직, 관절강 주변 부위에 투여해 연골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6개월에 1회나 2회, 혹은 1주에 1회씩 3주 투여하는 등 다양한 약제가 있으며, 우유색을 띤다. 통증이 있는 관절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가 관절 내로 잘 들어갈 수 있는 부위에 주사를 시행한다.

콜라겐 주사는 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서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을 위해 투여한다. 콜라겐 투여를 통해 관절 부위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 연골주사와 마찬가지로 초·중기 관절염에서 효능을 보일 수 있다.

대전 가톨릭병원 정성재 원장은 “연골주사와 콜라겐 주사는 초·중기 관절염에서 통증 완화 및 관절의 연골 보호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이 주사들은 관절의 연골이 앞으로 더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손상된 연골을 정상적인 연골로 만들어 주지는 않고, 무릎의 염증은 가라앉히고 윤활 작용을 촉진시켜주는 보존적 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절의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기 힘든 부위인 만큼,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근력운동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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