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재혁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당초 지난해 12월 발표 예정이었던 광주공공의료원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를 오는 4월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KDI는 광주의료원의 기존 경제성 분석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 시가 보완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를 다시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시는 시민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비 718억원과 시비 1477억원 등 총 21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내 2만5000㎡ 부지에 350병상 규모로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시는 의료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예타 면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KDI가 지난해 1월부터 광주의료원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KDI 검토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 ‘공공의료원 운영체계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자문단을 꾸리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의 연기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한편 전국 특‧광역시 중 지방의료원이 없거나 설립 계획이 승인되지 않은 곳은 광주와 울산 두 곳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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