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뇨병 환자 382만8682명…전체 인구의 7.46%

이재혁 / 기사승인 : 2024-11-14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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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당뇨병 진료현황 발표
▲ 최근 5년 성별 당뇨병 환자 수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체 인구의 7.46%에 해당하는 382만명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병 환자 수는 382만8682명으로 전체 우리나라 인구의 7.46%에 달했다. 1인당 진료비는 30만7289원을 기록했다. 총진료비는 총 1조1765억원이다.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18.6%(연평균 4.4%) 증가할 때, 진료비는 25.7%(연평균 5.9%)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9.6%(연평균 4.6%)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0.1%(연평균 6.8%) 증가했다. 여성 환자 수는 5년간 17.3%(연평균 4.1%)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20.6%(연평균 4.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입원외래별 당뇨병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입원 청구건수는 12.5%(연평균 3.3%) 감소했고, 외래 청구건수는 9.6%(연평균 2.3%) 증가했다.

입원 환자 수는 5년간 6.1%(연평균 1.6%) 감소한 반면, 연간 총 진료비는 3.0%(연평균 0.7%) 증가했다. 외래 환자 수는 5년간 18.7%(연평균 4.4%)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5.6%(연평균 7.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인구 대비 진료 받은 환자 수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100명 중 15명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대 이하 연령 구간에서 환자비율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당뇨병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로는 70대 21.79%(86만 4383명), 80대 이상 18.46%(43만 4449명), 60대 16.40%(125만 1421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당뇨병 다빈도 동반질병을 보면,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 39.8%(152만 4737명),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33.7%(129만 924명), 간의 기타 질환 3.0%(11만 3707명) 순이었다.

정재흥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환자는 40대 이상이지만 20대 이하에서 환자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 연령대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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