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자금 유입 기대 커져, 반도체 약세 속 코스닥이 증시 주도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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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mdtoday = 차혜영 기자] 국내 증시에서 코스닥이 코스피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흥행이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를 키운 영향으로 해석된다. 

 

반면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 속에서 제한적인 오름세에 그쳤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55.16포인트(4.99%) 급등한 116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한 반면, 코스닥은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2.34%)와 SK하이닉스(0.05%) 등 대형 반도체주가 부진했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이 지수 방어에 나서며 셀트리온(4.80%), 유한양행(4.99%), SK바이오사이언스(4.90%) 등이 올랐다. 

 

코스닥에서도 리가켐바이오(12.83%), 에이비엘바이오(9.37%) 등 바이오 종목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번 코스닥 급등은 올해 7조 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개시와 맞물렸다. 

 

주요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된 온라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5월 동안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며 “국민성장펀드 출시 및 완판 소식이 수급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에 마감했다. 

 

엔화 약세와 국제 유가 상승,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원대와 7000억 원대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조9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셀 코리아’를 이어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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