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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인바이츠 CI (사진=CG인바이츠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CG인바이츠가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동물 실험에서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항암백신은 암세포만 가진 특정 물질을 활용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가 보유한 면역체계를 이용하기에 부작용이 매우 적어, 세계 의학계에서는 미래에 가장 유망한 항암 치료제로 보고 있다.
CG인바이츠는 항암백신 동물실험을 자체 개발한 AI 기반 imNEO 알고리즘을 대장암 실험용 쥐에 적용해 진행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신생 항원을 정확히 식별하고, 가장 효과적인 항원을 선별하는 데 활용됐다.
실험 결과, 설계된 25개의 신생 항원 중 76%인 19개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이 일어났는데, 이는 면역세포가 효과적으로 활용돼 암세포를 공격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 선두 제약사의 반응률인 약 20%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2.8배에 달하는 뛰어난 면역 반응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25개의 신생 항원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의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결과, 2개 그룹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억제됐고 나머지 그룹에서도 종양 크기가 부분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CG인바이츠는 “이번 실험 결과는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환자의 면역체계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imNEO 알고리즘이 기존 항암 치료법과 병용하거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CG인바이츠의 설명이다.
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가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이 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재 항암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mRNA 기술과 생체 전달 시스템 개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에, 조만간 전임상 연구를 마무리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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