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추나요법과 도수치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4-04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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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요즘 근골격계 질환이 증가하면서 비수술적 치료법인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를 받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두 치료법 모두 목, 어깨, 허리 등 주요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부기와 염증을 개선하는 데에 효과가 있어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해 척추 관절 교정과 체형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틀어진 구조를 바로잡고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이 두 가지 치료를 고려한다. 추나요법과 도수치료 두 치료는 둘 다 손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추나요법은 한방에서 이뤄지는 수기 치료로 한의사가 직접 진단을 한 후에 직접 환자의 신체 연부 조직과 뼈, 관절 등을 밀고 잡아당기거나 마찰을 일으켜서 기능을 살려주는 치료법으로 한의사의 손, 신체 일부,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해 신체의 구조적인 면과 기능적인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 안대종 원장 (사진=중화한방병원 제공)

이에 대해 안양 중화한방병원 안대종 원장은 “일반적으로 목,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 및 관절 질환과 교통사고 후유증, 내장 질환 등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추나요법을 단독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간혹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한약, 침, 부항 등의 다른 치료와 병행해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이나 소도구를 사용해 굳어져 있는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르게 잡아 주는 치료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줌과 동시에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과 손바닥, 손가락의 압력을 섬세하게 조절을 하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점차 넓혀 가는 것이 핵심이므로 근육을 풀어주며 틀어져 버린 관절을 제대로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치료는 척추질환, 스포츠 손상, 수술 후의 재활 치료에 진행이 되며, 체형의 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도 적용이 되는 치료방법이다.

안 원장은 “치료를 진행할 경우 한두 번의 치료만으로는 상태가 제대로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멈출 경우 통증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한의사, 치료사의 안내에 따라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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