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두덩이에 바르다 암 생길라” 알리 아이섀도 중금속 ‘범벅’

최유진 / 기사승인 : 2024-10-11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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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서 판매 중인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사진= 서울시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서 판매 중인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개를 안전성 검사한 결과, 총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알리서 판매하는 아이섀도에서 비소가 g당 198.1㎍(마이크로그램) 검출됐다. 국내 기준치는 g당 10㎍이다. 비소는 체외로 잘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는 중금속이다. 이는 피부 및 신경계와 다른 장기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더해 소량의 비소라도 지속 노출되면 발암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종류 아이섀도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됐다. 납이 국내 기준치의 3.6배인 g당 72.8㎍이 검출됐다. 납은 무기납 및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가 분류하는 인체발암가능물질(2B급)이며, 장기 노출 시 고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더해 아이라이너 중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국내 기준치 2.1배인 g당 74㎍가 검출됐다. 니켈은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금속 물질로, 피부와 닿으면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노출 시 만성 피부염이나 천식이 발병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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