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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이에스 CI (사진= 지아이에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지아이에스가 지난 2023년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CB)의 미상환 잔액을 전액 해소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로 회사는 만기 도래에 따른 현금 유출 부담과 잠재적 매도 물량인 오버행 리스크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지아이에스는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2023년 5월 23일 발행한 주요사항보고서에 법인등기부등본을 증빙서류로 추가 제출하며 후속 정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해당 사채는 2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최초 전환가액은 주당 3,555원,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3.5%로 설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발행 이후 일부 물량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를 통해 상환 및 소각됐으며, 최근 만기를 앞두고 잔여 물량에 대한 전환청구가 전량 완료되면서 미상환 잔액이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는 2026년 5월 24일로 예정됐던 만기 시점의 현금 상환 의무는 완전히 사라졌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미상환 잔액 해소가 회사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채권자가 만기 상환 대신 주식 전환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회사의 향후 성장성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아이에스는 이번 재무 구조 안정화를 기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지아이에스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와 자동화 장비를 비롯해 방산 및 드론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대규모 현금 상환 부담을 털어낸 만큼, 향후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본업 중심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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