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심혈관 위험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심혈관 위험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위험과 근골격계 질환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실렸다.
근골격계 질환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 뼈, 관절, 결합조직의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에서 약 17억1000만명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들은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심혈관 질환 역시 손목터널증후군(CTS)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및 진행과 연관성을 보였던 바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 요인을 더욱 자세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것은 예방과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4종류의 근골격계 질환에 심혈관 위험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제조업, 의료, 사무직, 식품 가공업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 1224명의 건강관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2세였고, 66%가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신체검사 및 설문 조사 결과와 손목터널증후군, 회전근개 증후군, 주관절 외측상과염, 내측상과염의 흔한 4가지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신경전도 검사 결과가 포함됐다.
또한, 연구진은 연령, 흡연 여부, 당뇨병, 고혈압 등의 요인에 따른 각 참가자의 심혈관 위험을 평가했다. 심혈관 위험의 평가 기준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체질량지수(BMI)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9년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구진은 심혈관 위험 점수가 평균보다 15% 높은 경우 1개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받을 확률이 4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러한 참가자들은 심혈관 위험이 낮은 참가자들에 비해 4종류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을 확률이 17배 높았다.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체내 염증 수준의 증가와 장기간의 신체적 스트레스,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방치가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 증가를 초래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