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MOU 체결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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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산업 육성 기대 및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협력 강화

▲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재활 및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 표준화와 산업 강화를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추진하는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회의에는 협약 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참조표준은 측정 데이터와 정보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공인된 기준으로, 국가 사회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된 기준값을 의미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상호 공유, 통합, 연계 강화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인공지능(AI)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호승희 소장, 권효순 과장을 비롯해 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 김창근 박사,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전성철 센터장,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배민호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께 열린 회의에서는 환자,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재활 서비스 질 향상, 연구 신뢰성 확보를 위해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참조표준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의료데이터 상호연계 및 공동활용 기반 마련, 의료 AI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성장 강조와 맞물려 이번 재활·헬스케어 참조표준 데이터 로드맵 수립은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재활·헬스케어 연구 및 임상 현장에서는 기관별 데이터 형식과 구조가 달라 발생하는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집된 재활·헬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고, 참조표준으로 구축하여 AI 활용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국가참조표준센터를 중심으로 협력기관들과 함께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호승희 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반 재활·헬스케어 강화와 임상 현장 및 연구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적 성과를 도출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헬스케어 분야 데이터의 국가 표준화는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재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재활원이 보건의료 AI 활용과 국정과제 달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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