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6206개 확보…1만개까지 확대

이재혁 / 기사승인 : 2022-07-01 1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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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
코로나 진료기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체계 마련
▲ 코로나19 진료, 치료제 처방 및 확진자 진료 체계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의 일환으로 코로나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6206개소를 확보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에서 감소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나, 지난달 29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을 초과하고, 감염재생산지수(Rt) 값이 1에 도달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일반의료체계 중심의 대응전략을 준비하면서, 의료대응체계 및 병상 대응체계에서 준비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의료대응체계 측면에서는 호흡기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진단검사‧치료제 처방‧진료 등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코로나19 진료 등을 담당해 온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의 명칭을 1일부터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특히 국민이 한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에서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기관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01개소를 확보했으며, 이 중 진단검사‧진료‧치료제 처방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진료기관’은 6206개소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대함으로써, 재유행에 대비하고 지역사회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지역 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현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날부터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검색 가능하도록 하고,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도 이를 게재할 예정이다.

다만 센터 현황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은 7월 중 마련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증상자 및 확진자는 시스템 마련 전까지 사전 전화예약 등을 통해 센터별 현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병상대응체계도 정비한다. 치료병상의 경우 오미크론 유행 확진자 감소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중증병상 1486개, 준중증병상 2356개, 중등증병상 493개 등 총 6227병상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가용 병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체계’를 마련해 인접 지역끼리 7개의 권역을 설정하도록 하고, 필요 시 권역 공동대응상황실을 통해 권역 내에서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해 보다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유행을 대비해 기존에 감축한 거점전담병원 등에 일반병상 소개 및 전담병상 전환 협조를 요청해, 필요 시 신속하게 예비병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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