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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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 조제할 수 있어 조유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분유제조기는 제품별로 조유농도와 온도 정확성,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나타나 제품 구매 시 꼼꼼한 비교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눈누, 리하스, 버들, 베베러브, 베이비브레짜, 브라비 등 분유제조기 6개 브랜드의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 등 제품 품질과 에너지소비량·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조된 분유가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편차가 얼마나 적은지를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들, 베이비브레짜 등 2개 제품이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1%p 이내의 편차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누, 리하스, 베베러브 등 3개 제품은 양호, 브라비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제조된 분유의 온도가 설정 온도 대비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한 결과,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들, 베베러브, 베이비브레짜 등 3개 제품이 설정 온도 대비 1℃ 이내의 편차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리하스, 브라 등 2개 제품은 ‘양호’, 눈누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1단계(120ml) 조유시간은 11~81초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분 이상, 2단계(240ml)는 18~138초 범위로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가 있었다. 1단계와 2단계 모두 베베러브 제품의 조유시간이 가장 짧았고, 버들 제품이 가장 길었다.
1회 조유 시 채반에 걸러지는 분유 덩어리 및 뭉침의 발생·존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1단계와 2단계에서 신생아·영아 수유 시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는 분유 거품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분유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다. 눈누 제품은 2단계에서 0.7cm 수준의 거품이 발생했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는 전자레인지와 비슷했고, 드럼세탁기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1단계는 55~66㏈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1㏈, 2단계는 55~67㏈ 범위로 제품 간 최대 12㏈의 차이가 있었다.
브라비 제품이 1단계와 2단계 모두 55dB로 소음이 가장 적었고, 베이비브레짜 제품의 소음이 가장 컸다. 직수형·저수조형 등 제품별 가열 방식에 따라 사용전력 주기가 달랐지만, 1회 조유 시 전 제품의 에너지소비량은 10Wh(약 1.6원) 미만이었다.
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전자파 발생량·유해성분 등의 안전성 항목은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인증번호 등 법정표시사항 또한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가격은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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