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유방암 환자, 신체 기능 향상 위해 운동 필요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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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신체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신체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신체 수행능력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통해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8차 진행성 유방암 국제 컨센서스 회의(Advanced Breast Cancer Eighth International Consensus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전이성 유방암 치료는 피로, 오심, 통증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동반한다. 이러한 요인과 신체 비활동이 겹쳐 골격근 감소를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근력 저하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운동은 비전이성 환자에서 효과가 이미 입증됐으나,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운동이 실제로 효과적인 치료 보조 전략이 될 수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57명의 4기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쪽은 표준 치료만 받고, 다른 한쪽은 9개월간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균형 훈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6개월 후, 운동 그룹은 균형 능력과 근력을 포함한 전반적 신체 수행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체지방 비율은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팔/다리 근육량은 운동 그룹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근력 운동이 포함된 운동 프로그램이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표준적 관리 요소로 통합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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