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대상포진후 신경통 치료제 임상 2상 투여 완료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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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본격화

▲ 비보존 CI (사진= 비보존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비보존은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인 'VVZ-2471'을 활용한 대상포진후 신경통(PHN)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상에서 최종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비보존은 데이터 분석 및 탑라인 결과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통증이 지속되는 대표적인 신경병증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수면 장애를 유발해 환자의 일상생활을 크게 제약한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치료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으나, 제한적인 효과와 더불어 졸림, 어지러움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임상 2상은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들에게 VVZ-2471을 4주간 반복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보존 측은 이번 투여 완료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비보존 관계자는 "신속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탑라인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 및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기전 기반의 후보물질이다. 비보존은 앞선 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통해 해당 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비보존은 VVZ-2471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OU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중독 질환 영역을 아우르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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