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마버그열 백신 개발 과제 참여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2: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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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감염병 대응 위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후보물질 연구 착수

▲ 셀리드 CI (사진= 셀리드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마버그열 백신 후보물질 및 평가법 개발’ 연구용역 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며, 셀리드와 크레오에스지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차세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고위험 병원체이나,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바이러스를 ‘R&D 블루프린트’ 우선 개발 병원체로 지정했으며, 감염병혁신연합(CEPI) 또한 차세대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의 핵심 대상 병원체로 포함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연구 과제는 마버그열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면역원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예측 기술을 활용해 항원을 설계하고, 재조합 단백질 기반의 후보물질 개발 및 면역원성 평가를 주도한다.

 

셀리드는 2 세부 수행기관으로서 자사의 ‘Ad5/35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의 제작과 생산, 특성 평가를 담당한다. 해당 플랫폼은 앞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셀리드 측은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백신 개발이 가능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마버그열은 치명률이 높고 허가된 백신이 없는 고위험 감염병인 만큼 선제적인 백신 후보 확보와 평가 기술 구축이 중요하다”며 “Ad5/35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버그열 백신 개발에 참여해 향후 다양한 고위험 병원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리드는 현재 코로나19 예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결과를 올해 2분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또 다른 후보물질인 ‘AdCLD-CoV19-1 LP.8.1’에 대해서도 임상 2상 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하는 등 국산 백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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