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인도 현지 생산 본격화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1: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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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그룹과 내시경소독기 조립라인 준공, 가격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 기대

▲ 휴온스메디텍이 현지 조립 생산라인 준공식을23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바수그룹 생산라인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바수그룹 아비나이 베즈감 대표(왼쪽),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오른쪽) (사진= 휴온스메디텍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인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휴온스메디텍은 인도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기업 바수그룹(Vasu Group)과 함께 현지시각 23일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내시경소독기 CKD(Complete Knock Down)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KD 방식은 제품을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생산된 내시경소독기는 인도 정부의 자국 생산 혜택을 받아 인도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985년 설립된 바수그룹은 인도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인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현지 유력 기업으로, 휴온스메디텍은 지난해 3월 바수그룹과 인도 진출 계약을 체결하고 CKD 생산 준비를 진행해왔다.

 

안정적인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양사는 체계적인 기술 이전 절차를 밟았다. 바수그룹 엔지니어들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휴온스메디텍 본사에서 CKD 생산 및 품질 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휴온스메디텍 임직원들이 하이데라바드 소재 바수그룹 생산라인을 직접 방문해 내시경소독기 CKD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 물류 효율화,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내시경소독기를 시작으로 체외충격파쇄석기, 소독제 등 핵심 제품군으로 CKD 품목을 확대해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이번 준공식은 양사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CKD 생산라인 준공은 현지화 전략의 초석이자 올해 휴온스메디텍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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