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부작용‧근시 퇴행 예방법 있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8-22 11: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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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여름방학,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해 라식, 라섹 상담을 받기 위해 상담 예약을 하거나 안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수술하고 나서 다시 눈이 나빠지면 어쩌죠?”이다. 시력교정술을 계획한 환자들이 많이 걱정하는 내용이 수술 후 시력 저하인 것이다. 스마트폰, PC에 대한 노출이 많아진 생활 패턴으로 인한 염려가 더 커지고 있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고 출근길에 나서는 시간부터 SNS을 확인하고 퇴근길 유튜브를 시청하고 주변 사람들과 굿나잇 메신저를 하는 모든 일상 순간에서 우리의 눈은 잠잘 때 빼고는 거의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치명적인 부작용의 위험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라식과 라섹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특히, 눈이 나쁠수록 부작용과 안구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라면 관련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눈 상태에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도근시 환자가 라식, 라섹을 받기 전 주의해야 하는 사항 중 한 가지는 바로 근시퇴행 확률이다. 근시퇴행이란, 시력교정술 후 좋아진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뜻하는 데, 이런 증상이 고도근시, 초고도근시인 환자들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더라도 나이가 듦에 따라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수술 후 짧은 기간 내에 시력이 저하되는 근시퇴행은 충분히 걱정의 소지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근시퇴행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라식, 라섹 수술 시 레이저로 깎아낸 각막 실질부가 다시 재생되면서 발생하는 경우다. 눈이 나쁠수록 깎아낸 각막이 다시 자라나려는 성질이 강해 초고도근시 환자를 수술할 경우에는 근시 퇴행량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도 각막이 재생되는 속도와 시력회복 속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 금지은 원장 (사진=밝은성모안과 제공)

근시퇴행 예방법은 우선 정확한 검사를 통한 내 눈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수한 의료 장비를 이용해 진행한 수술 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전, 수술 시, 수술 후 모두 근시퇴행에 미리 대처해 시력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우선 수술 전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근시퇴행 가능성을 파악한다. 동시에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수술 전후로 각별한 관리가 진행돼야 한다.

검사 결과 퇴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예상 근시퇴행량을 고려한 예방교정을 진행한다. 또한 수술 중 퇴행 진행을 억제시켜주는 특수용액 투여로 시력 유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수술 전후 철저한 눈 관리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밝은성모안과 강남점 금지은 대표원장은 “환자는 수술 후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각막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 직후에는 6개월까지 집중 사후 관리를 시행해 염증 검사, 굴절 검사, 안압 검사, 시력검사 등으로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처방 받은 안약을 점안해준다. 이후 별 문제가 없다면 연 1회 정도만 내원해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 안구건조증 관리, 영양제 섭취, 음주와 흡연 자제 등의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수술 후 좋은 시력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시퇴행은 수술의 성공여부와 별개로 수술 후에 자연스럽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수술 전 재수술 가능여부와 재수술에 비용이 드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수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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