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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mdtoday=최유진 기자]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의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2012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25억 달러로 여전히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는 처음으로 20%대로 낮아졌다.
반면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일본 시장 역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29.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76.7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색조화장품과 인체세정용품이 각각 13.5억 달러,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인체세정용품의 수출 증가율이 30.7%로 가장 높았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자외선차단제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글로벌 규제 강화 속에서도 수출 1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규제 외교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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