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늘어나는 ‘직장탈’ 환자…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4-15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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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며 복압 상승에 따른 직장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골반저 근육이 약화된 노년층과 여성에게 흔한 이 질환은 초기 대응을 놓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직장탈은 직장이 제자리에서 이탈해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고령, 다산, 만성 변비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배변 시 직장이 살짝 튀어나왔다 들어가지만 진행되면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돌출되어 환자에게 극심한 불편함을 유발한다. 또한 피부 자극, 출혈, 염증, 심지어 변실금까지 동반될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 현기훈 부장 (사진=서울송도병원 제공)

직장탈은 단순한 항문 질환이 아니라 복합적인 해부학적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단과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직장탈은 방치할수록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수술 후 회복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직장탈 수술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환자 개개인의 연령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는 곳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전신마취 없는 수술 옵션도 마련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직장탈 환자의 심리적 부담까지 고려한 진료 환경이나 수술 후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전담 회복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따져보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서울송도병원 현기훈 연구부장은 “직장탈은 흔치 않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장년 이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시기에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혼자 고민하기보다,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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