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스포츠 활동으로 발목인대파열 위험 증가...예방법은?

신창호 / 기사승인 : 2025-01-16 12: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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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신창호 기자] 겨울철은 스키, 스노우보드,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 활동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발목 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발목 인대 파열은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는 상태로, 주로 발목을 삐거나 넘어질 때 발생한다.


특히, 스키나 스노우보드와 같은 스포츠에서는 빠른 속도와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발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며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 발목 인대 파열은 일반적으로 염좌로 분류되며, 이 염좌는 1도, 2도, 3도로 나눌 수 있다.

1도 발목 염좌는 인대의 미세한 손상을 의미한다. 이 경우 통증과 경미한 부기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기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며칠 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 스포츠 중 발목을 다쳤다면, RICE 요법(휴식, 얼음, 압박, 높이기)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 김상범 원장 (사진=인본병원 제공)

2도 발목 염좌는 인대의 부분적인 파열을 의미하며, 통증이 심하고 부기가 더 심해진다. 이 단계에서는 발목을 움직이거나 체중을 지탱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치료에는 물리치료와 함께 부목이나 보조기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회복에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다. 2도 염좌가 의심된다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3도 발목 염좌는 인대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완전한 파열을 의미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발목의 기능이 크게 제한된다. 이 단계에서는 발목을 전혀 움직일 수 없고, 심한 부기와 멍이 나타난다. 3도 염좌가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거나 봉합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수술 후에는 충분한 재활 과정이 필요하며, 회복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발목 인대 파열의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X-ray나 MRI 촬영을 통해 손상의 정도를 확인한다. 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인본병원 파주운정점 김상범 원장은 “겨울철은 스포츠 활동으로 발목 부상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단순 염좌 혹은 경미한 인대 파열의 경우 물리치료, 고정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인대의 심한 파열 혹은 완전 파열의 경우에는 봉합술이나 재건술과 같은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목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기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탈 때는 적절한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목의 힘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부상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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