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투자 유치 계획 차질…200억→60억 대폭 축소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0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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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와의 법적 분쟁은 일단 1심 승소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피플바이오의 투자 유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플바이오는 당초 예정돼 있던 1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유상증자 결정을 처회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사유는 신주의 인수대상자인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주식의 인수가액 전액을 미납입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100억원 규모로 발행키로 했던 전환사채(CB)의 총액을 6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기존 유티씨인베스트먼트에서 한양증권과 삼성증권으로 변경됐다.

피플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상장 후 전환사채 발행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5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해왔다. 이 중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에 각각 100억 원씩 투자키로 했다.

그러나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모금지연 등으로 납입기일을 맞추지 못했고 피플바이오는 전환우선주를 철회하고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60억으로 줄였다.

결국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이 60억원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

전환사채의 발행 대상이 한양증권과 삼성증권으로 변경되면서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한양증권과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한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29일 이를 기각 결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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