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주요 암인 ‘위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위,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내시경검사를 가장 잘 든 보험’이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중요하다. 내시경으로 소화기 내벽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만큼 검사 전후 중요한 식사 수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위내시경 시 피해야 할 음식은 특별히 없다. 보통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하는데, 특히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위 배출지연이 있는 환자,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위장운동이 저하돼 있는 환자는 8시간 이상 금식을 해도 음식물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어 더 긴 금식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대장내시경은 검사 3일 전부터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씨앗이 있는 과일의 경우 씨앗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남아 내시경 통로를 막아 검사를 힘들게 할 수 있다. 소화가 힘든 잡곡밥이나 섬유질이 많은 김치, 채소, 버섯, 미역도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변비가 심하다면 5일~7일까지도 장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음식을 삼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검사 전날은 간단하게 흰죽, 카스테라, 흰 우유를 섭취해 깨끗하게 장을 비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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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칠석 병원장 (사진=강서송도병원 제공)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은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으면 내시경 검사 시간이 길어지면서 검사를 받는 환자도, 검사를 하는 시술자도 힘들어진다. 검사 전 식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전달하고 있으니 잘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는 식사 후 4시간 정도면 대부분의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어 위내시경은 저녁 식사까지 한 뒤 당일 아침만 굶으면 된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의 경우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며 “위와 대장내시경 모두 단순히 관찰 검사만 했다면 검사 후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없다. 하지만 조직검사, 당일 용종절제술을 시행했다면 병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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