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부 추간판수핵탈출증에 적용하는 내시경 감압술 원리와 특징은?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0-21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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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경추부 추간판수핵탈출증은 젊은 층에게는 잦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의 잘못된 생활 습관 또는 사고와 같이 목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에 발병하기 쉬우며, 노년층에게 주로 발생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경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되어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발생하는 이 질환은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 손가락 등의 저림이나 통증, 마비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경추부 추간판수핵탈출증은 평소 근육통과 혼동되기 쉬워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오랜 시간 서서히 진행되며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고 어깨나 등, 견갑골이 자주 뭉치거나 결리는 듯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상완부나 손가락 등으로 저림, 당김, 힘 빠짐 등의 신경 증상으로까지 진행된다.
 

▲ 윤석환 원장 (사진=창원제일종합병원 제공)

진단은 문진과 신체검진 그리고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보조적으로 근전도검사를 해야 할 때도 있다. 가장 기초적인 단순 방사선 검사(X-선 검사)는 경추부 전반적인 구조를 볼 수 있다. 컴퓨터 단층 촬영(CT)은 디스크 경화상태, 인대 석회화, 경추 뼈 구조를 살펴본다. 자기 공명 촬영(MRI)은 단순방사선검사나 CT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인대와 근육, 탈출된 추간판과 신경 압박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추부 추간판수핵탈출증 초기라면 주사, 약,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중증일 경우 '내시경 감압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내시경 감압술은 마취 후 목 후면에 최소 절개로(4mm~1cm) 척추내시경과 치료기구를 동시에 삽입해 진행된다. 피부, 뼈, 근육, 인대 등의 구조적 손상을 작게 하여, 병변만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난이도 높은 치료이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윤석환 원장은 "내시경 감압술을 통한 경추부 추간판수핵탈출증 치료는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흉터 역시 거의 남지 않아서 환자의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치료적으로도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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