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드름, 피지 분비 줄이는 치료가 효과적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8-02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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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여드름 치료를 받으려는 10~20대 학생들이 늘고 있다. 가뜩이나 여드름이 얼굴을 울긋불긋하게 만들어 고민인데 여름철 줄줄 흐르는 땀이 염증 등 증상을 악화시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탓이 크다.

청소년기는 여드름이 가장 활발하게 나는 시기다. 2차 성징을 위해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 성인이 되면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피부 성장이 끝나 여드름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청소년 여드름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물치료보다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치료가 바람직하다. 즉 여드름을 재빨리 가라앉히는 스케일링과 피지 분비를 줄여 여드름이 최대한 나지 않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체로 이 시기 여드름은 이마와 코, 턱으로 이어지는 T존 부위에서 나기 시작해 얼굴 전체로 번지는 양상을 띤다. 또 과다한 피지가 모공을 빠져나오지 못해 좁쌀 형태의 면포성 여드름이 갑자기 늘어난다. 가능하면 이때 치료를 시작해야 염증성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염증성 여드름이 땀과 각종 세균이 피지와 범벅이 돼 화농성으로 커져 터지기 쉽다. 이는 십중팔구 착색이나 여드름 흉터로 남아 외모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게 된다.
 

▲ 한윤석 원장 (사진=리젤영광의원 제공)

피지 분비를 줄이는 데는 아큐토닝 레이저가 도움이 된다. 아큐토닝은 피부 속 수분과 유분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1450nm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하는 고출력 레이저다. 문제가 되는 피지선에 선택적으로 조사하면 여드름균을 제거하고 피지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또 피부 속 진피층 성장인자인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장벽이 튼튼해져 여드름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 모공 축소, 여드름 흉터 및 탄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주변 조직 손상과 통증이 거의 없다.

별도의 회복 기간은 필요 없으나 시술 당일 사우나, 찜질방, 격한 운동 등 열감을 상승시키는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일시적으로 홍조나 건조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외출할 땐 꼭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세안 시 스크럽제 사용과 필링 시술도 피해야 한다.

부산 리젤영광의원 한윤석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발생 원인과 종류,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과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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