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신체활동 1~5분만 해도 심장 질환 예방 효과

한지혁 / 기사승인 : 2023-10-09 12:33:34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라도 짧은 중등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한바탕 하는 것만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한지혁 기자]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라도 짧은 중등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한바탕 하는 것만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라도 짧은 중등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한바탕 하는 것만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란셋 공중 보건(The Lancet Public Health)’에 실렸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로부터 휴식 시간에 운동하지 않는다고 보고한 사람 약 25,000명을 대상으로 간헐적인 짧은 중등도-고강도 신체 활동이 전체 사망 위험·중증 심혈관 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7일간 가속도계를 참여자들에게 착용하게 하여 참여자들이 평소에 간헐적 중등도-고강도 신체 활동을 얼마나 자주, 오래 수행했는지 분석했다. 성별, 교육 수준, 알코올 섭취, 과일 및 채소 섭취 등의 공변수(covariate)가 고려됐고, 평균 7.9년간의 경과 관찰 이후 총 824건의 주요 심혈관 질환이 발생했고 1111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일상생활 중 1~5분의 짧고 격한 신체 활동이 사망·심장 마비·뇌졸중·심부전·기타 주요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정원 가꾸기, 집안일, 또는 가게까지 걸어가기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조금 더 빠르고 격하게 최소 1~5분간 수행하면 심장 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29~44%까지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활동 시간이 1분 미만이더라도 활동 강도가 15% 이상 더 격해지면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빨리 걷기·계단 오르기·아이들과 활발하게 놀아주기 등 일상에서 짧게 신체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심장 대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심폐 지구력, 우울증·치매 예방에 핵심
사우나, 단순 피로 완화 넘어 면역 체계 강화
하루 1700보만 더 걸어도…좌식 생활 만성질환 위험 낮춘다
노화 관리, 혈액 환경 개선이 중요한 이유
“갱년기라 넘겼는데…” 반복되는 열감·불면, 자율신경질환 치료 고려 필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