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재수술 막으려면…꾸준한 사후관리와 검진 동반돼야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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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김미경 기자] 고령화와 함께 치아 상실을 경험하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기능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꼽히지만, 시술 이후 관리 여부에 따라 사용 기간과 구강 상태 차이가 달라질 수 있어 사후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시술 이후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잇몸 염증이나 임플란트주위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잇몸뼈 손상과 함께 임플란트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초기에는 출혈이나 붓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 잇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관리 시기를 놓치면 임플란트 탈락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을 활용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주변 잇몸 상태와 교합 이상 여부 등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이 없어 염증이 진행돼도 초기 통증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 상태와 구강 구조, 전신질환 여부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정밀 진단 과정도 중요하다. 당뇨나 고혈압,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과정과 유지 관리 계획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며, 치료 후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서울치과의원 봉하헌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 기간과 구강 건강 상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염증이 발생해도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임플란트주위염은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임플란트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꾸준한 사후관리와 위생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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