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췌장암 환자가 예후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췌장암 환자가 예후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의 종류에 따른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다룬 연구 결과가 ‘NPJ 정밀 종양학 저널(NPJ Precision Oncology)’에 실렸다.
2020년 전 세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약 49만5000명에 이른다.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은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으로, 5년 평균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하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항암 치료는 췌관선암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KRAS’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다.
연구진은 췌관선암에서 나타나는 돌연변이 KRAS 유전자와 돌연변이 유형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정상 KRAS 유전자와 KRAS의 ‘G12R’ 돌연변이가 있는 췌관선암 환자들이 KRAS ‘G12D’ 돌연변이나 ‘Q61’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높았다. KRAS G12D 돌연변이의 경우 암의 전이와 깊은 관련이 있어 예후가 좋지 않았다. 반면 KRAS G12R 돌연변이는 분화가 좋은 종양에서 잘 나타났으며, 이것이 좋은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KRAS 돌연변이가 있는 췌장암 환자들이 생존율이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