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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광역시 어린이병원 건립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부산광역시가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는 2028년 개원이 목표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제출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동측 부지(1600㎡)에 들어설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 설계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일 조달청 심사에서 최종 확정됐다. 당선 업체는 계약 체결 후 약 10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당선작은 기존 부산의료원과의 연계 동선, 공간 활용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고려한 휴게 공간, 도서관, 병원학교 등 아이 친화적 시설을 포함해 ‘치료와 성장’을 동시에 담아낸 설계라는 평가다.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연면적 8340㎡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 ▲50병상으로 지어지며, 총사업비는 486억원이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치과 등 5개로 구성된다. 특히 중증 장애 아동 특성화 진료센터와 365일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춰 민간의료기관이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개원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어린이병원 의료·운영계획’ 연구를 병행 중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분야의 전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대학병원·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문의 양성 및 진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당선안을 바탕으로 부산의료원과 최적의 실시설계안을 마련하고, 치료공간, 가족휴게공간, 어린이 친화적 공간 등 환아 중심의 치유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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