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음식 섭취 제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김영재 / 기사승인 : 2022-08-15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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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 섭취 제한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발표됐다. (사진=DB)

 

[mdtoday=김영재 기자] 유제품 섭취 제한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발표됐다.

유제품 섭취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다룬 연구 결과가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실렸다.

흔히 습진이라 불리는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성인의 3%, 어린이의 20%가 앓고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밀과 견과류, 달걀, 유제품 등의 식품 역시 특정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총 10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에 참여한 참가자 약 6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검토했다. 분석된 데이터에는 어린이와 성인이 모두 포함돼 있었으며, 연구진은 참가자들과 그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분석을 통해, 연구진은 유제품, 계란, 밀 등의 유발 식품을 제거하며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표준 치료를 지속한 환자의 50%가 증상의 개선을 경험했음을 확인했다.

식단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표준 치료만 계속한 참가자들의 경우 41%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의 결과가 곧 시행될 2022 아토피 피부염 관련 지침의 일부로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식이요법 치료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치료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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