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쿼드메디슨 제공) |
[mdtoday=조성우 기자] 쿼드메디슨의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중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STOREx)’의 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쿼드메디슨과 공동연구기관인 가천대학교, 연세대학교 및 엠큐렉스는 기존 백신의 생산·보관·유통에서의 안정성에 대한 한계 극복과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쿼드메디슨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4년 6개월 동안 총 8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연구고등계획국(ARPA-H)을 본뜬 보건의료분야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직속 조직으로 정식 출범했으며, 이번에 첫 선정된 STOREx 포함 3개 프로젝트에 5년간 총 550억원의 연구비를 배정했다.
컨소시엄은 미래 팬데믹이나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용 mRNA 백신을 위한 비축기술로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백신 안정성 극대화를 위한 고형제형의 mRNA 백신 마이크로니들 및 장기 보관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 과정에서 주관 기관인 쿼드메디슨은 고형제형 mRNA 백신 마이크로니들의 제조공정 개발과 장기안정성 검증을, 가천대학교는 백신제형의 최적화와 장기보관에 적합한 패키징 기술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mRNA 백신 제형 및 패키징 기술 적용된 시제품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고, 엠큐렉스는 코로나19 mRNA LNP 백신원료의 생산을 담당한다.
쿼드메디슨 백승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자가접종이 가능한 mRNA백신 마이크로니들을 신속하게 생산하여 콜드체인 없이 각 가정 문 앞으로 배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왔다”며, “백신 및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 선두 기업으로서, 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시 빠르게 대응하여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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