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AI 반도체 랠리에 사상 최고치 경신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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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차혜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심리가 시장을 견인하며 S&P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20% 상승한 7412.8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10% 오른 2만627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중동 리스크 확대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을 경계하면서도 AI 및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6%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AI 스마트폰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8.4% 급등했고, 인텔 역시 3.6% 상승했다. 다만 일부 대형 기술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2만4315.72를, 영국 FTSE100 지수는 0.27% 오른 9147.81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35% 하락한 7856.4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08% 상승한 552.1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에너지 및 광산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항공과 소비재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 상승하며 배럴당 104달러선을 돌파했다. 

 

시장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환율 시장에서 달러화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경로 변화를 가늠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 업종의 강세 영향으로 반도체, AI, 전력 인프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 리스크 확대는 외국인 수급 변동성을 키울 주요 변수로 꼽힌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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