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먹으면 고혈압과 당뇨 위험 낮아진다

이충호 / 기사승인 : 2020-06-02 09: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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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유제품 섭취와 낮은 고혈압, 당뇨 위험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DB)

높은 유제품 섭취와 낮은 고혈압, 당뇨 위험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Population Health Research Institute’ 연구팀은 15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제품, 특히 완전지방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과 당뇨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학술지에 발표했다.

건강하지 못한 음식이 고혈압과 당뇨의 중요한 위험인자기 때문에 식이조절은 유망한 접근법으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아시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의 21개 국가 14만 781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연령은 35-70세였다.

1년동안의 음식 섭취를 설문조사로 조사했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9년이었다.

유제품에는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이 포함됐으며 버터와 크림은 일부 지역에서 흔하지 않아서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유제품을 전지유와 같은 완전지방 유제품과 탈지유와 같은 저지방 유제품으로 분류했으며 참여자의 병력, 처방전, 교육수준, 혈압, 허리둘레, 혈당, 혈중 지방을 고려했다.

그 결과, 하루에 최소 2인분의 유제품을 먹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유제품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24% 낮았고 특히 완전지방 유제품을 최소 2인분 먹었을 때는 위험이 28% 낮았다.

저지방 유제품만 먹는 경우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우유, 요거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 특히 저지방 유제품 보다는 완전지방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낮은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연관이 있으며 고혈압, 당뇨 발병 위험이 낮은 것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제품과 그 속의 지방은 고품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필수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유제품이 건강 이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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