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 이상반응 전담병원 지역별로 지정해야”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10-06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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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급 이상의 백신 이상반응 전담병원, 지역별로 지정해야
▲ 백신 및 접종차수별 이상반응 발생 현황 (사진=서정숙 의원실 제공)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해 진료할 수 있는 전담의료기관의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 반응을 전담하여 진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을 지역별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발생한 부작용 중 두통·부기·오한·발열과 같은 경증 이상 반응은 약 14만 6천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생명이 위중한 중증이상 반응은 총 6265건에 달했다.

현행 법령상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후 두통, 발열과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일반적으로 접종한 병원으로 갈 것을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 위탁기관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의원급 의료기관인데, 이들이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을것”이라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문제삼는 것은 아니지만, 의원급에서는 판단이 쉽지 않을 수 있어 부작용의 정확한 조기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선 현장에서는 진료거부가 일어난다는 제보도 의원실로 접수되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

서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 반응 관련 업무를 예방접종을 위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떠넘길 것이 아니라, 이상반응 진료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담병원을 지역별로 지정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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