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미끄러짐 저항ㆍ착화감’ 제품별 차이 有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9-29 1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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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흡수 및 추진력은 모두 우수
소비자원, 등산화 7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결과 공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등산화는 대체로 충격 흡수와 추진력은 뛰어났지만 미끄러짐 저항 정도, 발바닥 압력 등 성능에는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화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대상 제품은 ▲네파 ‘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 ‘벨로시렙터’ ▲블랙야크 ‘343 D GTX’ ▲아이더 ‘퀀텀 인피니티 에보’ ▲컬럼비아 ‘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 ‘렙터’ 등이다.

시험 결과, ‘미끄럼 저항’은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등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보행 시 발바달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착화감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제품은 밀레와 블랙야크의 제품이었다.

반복 착용에 의해 겉창(바닥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네파,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케이투 등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겉창이 쉽게 닳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전성과 표시 사항은 모든 제품이 관련기준에 적합했으며 걸을 때 신발이 충격을 감소시키는 정도인 충격흡수와 걷는 방향으로 밀어주는 추진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또 비나 눈이 신발 내부로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의 신발 내부가 물에 젖지 않아 방수 성능에 이상이 없었다.

신발의 겉감(갑피)과 안감의 닳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의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으며 신발의 접히는 부위의 튼튼한 정도를 내굴곡성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

그 외 다이얼 끈의 강도는 끈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섬유 끈이 나일론·금속 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착용 시 양말 등에 색이 묻어나는 정도인 마찰견뢰도와 신발이 물에 닿았을 때 신발 색이 변하는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다.

제품과 포장 등에 사용한 소재와 원료의 특성을 통해 자원 순환적 측면에서 환경성을 확인한 결과 5개 제품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원료나 재생지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 현재 사용하지 않는 2개 업체 역시 사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음을 회신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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