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단, 천식 예방ㆍ증상 완화에 도움

박세용 / 기사승인 : 2020-04-08 07: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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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선행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식물성 식단은 천식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반면 유제품의 경우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과일과 채소 등의 식물성 식단을 많이 섭취할수록 천식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미국의 책임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가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천식과 식단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선행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식물성 식단은 천식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반면 유제품의 경우 오히려 이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 채소, 유제품, 계란, 포화지방 등 다양한 식단 섭취와 천식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여러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분석했다.

1985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천식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채식 식단을 따르도록 한 결과 환자들의 폐활량(vital capicity)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678명의 푸에르토 리코(Puerto Rico)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단면연구(cross-sectional study)결과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아이들이 천식을 앓는 비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울 뿐 아니라, 식단 외의 다양한 요인들을 통제하기도 어려워 결과를 분석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이번 연구는 체계적인 방법론을 사용한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이 아닌 단순한 리뷰형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임상적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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