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민 요실금 치료, 수술 및 예방법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20 15: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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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선택하기보다 여성 요실금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 상담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요실금은 여성의 삶의 질이나 자신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요실금 환자의 90%가 중년 여성이며, 보통 여성의 50%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실금은 일상생활에도 제약을 줄 뿐만 아니라 창피하다고 치료를 미루거나 감추는 경우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요실금은 자궁 등 여성 생식기를 단단히 받쳐주던 골반근육이 노화로 인해 처져 힘을 잃고, 출산 과정이나 성생활 등을 통해 질벽 점막 돌기, 질벽 주름 손상 등으로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과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서 배에 힘이 들어가거나, 줄넘기, 달리기를 할 때 소변이 조금씩 새면서 문제를 인지하게 된다. 성생활 중에 질음이 심하게 들릴 때도 있다. 요실금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그냥 두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강미지 원장 (사진=여노피산부인과 제공)

특히 가장 흔한 원인인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의 80~90%에 해당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누출되는 현상으로 주로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 근육이 약화돼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해서 발생한다.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대표원장은 “요실금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며, 노화나 질 근육 저하로 인한 경우에는 골반저 근육 운동이나 방광훈련, 약물치료 등을 받을 수 있고 복압성 요실금인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실금 수술 등의 치료의 경우 개인에 따라 치료에 따른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반드시 숙련된 병원 및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근육 이완으로 인한 질염과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출산 후 케겔운동을 시작하고, 복부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이미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자극적인 음식과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카페인·약물 복용을 삼가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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