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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자들 중 56.7%는 백신 접종 후 증상이 완화됐다고 답한 반면, 24.6%는 증상의 변화를 겪지 못했으며 나머지 18.7%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사진=DB) |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증상이 만성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 환자들 중 일부에서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엑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와 켄트 대학교(University of Kent)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의 백신 중 하나를 접종 완료한 900명 이상의 만성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결과 57%에서 만성 코로나19 증상이 완화된 반면 19%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빨리 회복되지 못하고 만성적인 경과로 진행되게 되면 호흡곤란과 함께 근육통, 피로, 후각 및 미각 상실 증상이 나타난다. 영국 국립 통계원(The 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in the United Kingdom)은 코로나19 환자들의 13.7%가 4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경험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를 접종받은 만성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전후 14가지의 증상들의 변화를 조사했다. 대상자들 중 70%는 9개월 이상 코로나19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조사결과 대상자들 중 56.7%는 백신 접종 후 증상이 완화됐다고 답한 반면, 24.6%는 증상의 변화를 겪지 못했으며 나머지 18.7%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특히 대상자들 중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다른 두 회사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 비해 증상 개선을 겪은 비율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증상 악화의 비율도 다른 백신들을 맞은 사람들에 비해 낮았다.
연구팀은 “모든 만성적인 경과를 겪는 코로나19 환자들이 백신 접종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실제 증상 완화를 보고한 환자들은 절반을 조금 넘는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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