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암 예방 위해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02-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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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팬데믹 상황으로 외부 활동을 비롯해 집단 여가생활 등이 제한되고 개인 방역이 중요해 지면서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음식들의 대부분은 육류 위주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며, 이와 더불어 불규칙한 식사 시간, 서구화된 식습관이 위암과 대장암 발병을 더욱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암은 한 곳에서 발생해 다른 곳으로 전이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전이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특별히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반드시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위내시경은 만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대장내시경은 만 50세 이상부터 5년마다 주기적으로 진행하도록 권장한다. 다만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가 어리더라도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김칠석 병원장 (사진=강서송도병원 제공)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병원장은 “위내시경은 위 안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 등 점막 구조를 직접 관찰하며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진단한다. 필요에 따라서 조직을 체취해 위암이나 다른 관련 질환을 확진할 수도 있다. 대장내시경은 끝에 소형 카메라가 달린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삽입해 내부를 카메라로 찍어 화면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검사시 용종이 있다면 바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런 위˙‧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한다고 해서 몸에 무리가 가거나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어 검사하기보다 수면내시경을 통해 불쾌감이나 통증 없이 효율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라 덧붙였다.

위˙‧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물론, 평소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평소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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