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 정확한 진단과 시술 계획 수립 필수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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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은 두피와 모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감소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과 생식 기관 등의 발육은 촉진시키지만 동시에 인체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면서 모낭을 위축시켜 모발을 얇게 만들며 탈모를 일으킨다.

일반적인 성인의 머리카락은 10만 가닥 정도로,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100개 이상 비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원인에 알맞은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탈모 진행이 심각한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인 모발이식을 고민해보아야 할 수도 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두 방식 모두 모낭 단위를 채취해 이식한다는 점은 같지만, 각각 장단점이 다르므로 개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알맞은 이식법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대량 모발이식에는 절개법이 적합하며 3000모 이하의 소량 이식에는 비절개법이 적합하다.

절개법은 피하지방 위층에 있는 두피조직을 한번에 떼어내 모낭을 확보하고 위아래를 당겨 봉합하는 이식법이다. 봉합한 곳에서 모발이 다시 자라지는 않고 가는 선 모양의 흉터가 생기는 것이 단점이지만 두피 조직 채취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모낭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절개법은 채취 영역에 1mm정도의 전용 펀치를 사용해 모낭을 하나씩 확보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모낭을 채취한 자리에 선형의 흉터가 아닌 점형의 흉터가 남는 것이 절개법과 비교해 장점이며 단점으로는 모낭의 확보에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것이다.
 

▲ 윤종진 원장 (사진=세가지소원의원 제공)

두 시술 방법 모두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절개법은 이식 후 10일째 실밥을 제거해야 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경우 모발의 방향, 밀도 배분, 디자인 등 이식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시술이 중요하다. 또한 모낭 채취와 분리 방식에 따라 이식 후 생착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두피 상태에 맞는 시술 계획 수립이 꼭 필요하다.

세가지소원의원 신촌점 윤종진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은 시술하는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그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며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있다면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진행하는 곳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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