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고동현 기자] 백내장 환자의 경우 노안 증상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보니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체할 때, 노안 증상을 함께 교정해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까지 시력이 교정되며 백내장으로 인해 혼탁해졌던 시야도 깨끗해진다.
레이저 노안 백내장수술은 전용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먼저 3D 입체 촬영을 통해 안구 속의 구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이렇게 파악한 개인별 안구 구조를 토대로, 칼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로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 후 초기에는 강한 이물감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각막의 절개창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는 수술 후 한달 정도 이어질 수 있지만, 보호렌즈를 제거하고 안약 사용과 안구건조 관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백내장수술 후 빛 번짐 현상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분산해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 과정에서 빛이 번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눈이 회복되면서 뇌신경을 통한 적응기를 거쳐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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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훈 원장 (사진=강남브랜드안과 제공) |
그러나 만일 눈이 점점 심하게 충혈된다면 백내장수술 부작용으로 안내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압이 높아진 상태에서는 눈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두통과 구토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수술 직후 가볍게 눈물이 흐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와 달리 계속해서 많은 눈물이 흐른다면 염증 등의 이상 반응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수술 후 약 한달 정도는 감염과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안약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음주나 눈에 부담이 돼 안압이 올라갈 수 있는 과격한 운동 및 활동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달 이후에는 안구건조증 관리가 중요하다. 온찜질 또는 IPL치료가 이루어지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강남브랜드안과 이성훈 원장은 “기본적으로 수술 뒤 예후는 수술 전 개인의 눈 상태와 회복 속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가지고 경과를 지켜보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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