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얼굴 붉어짐과 뾰루지, 주사피부염 신호일 수도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09:00:00
  • -
  • +
  • 인쇄

[mdtoday = 최민석 기자] 주사피부염은 얼굴 혈관이 쉽게 확장되면서 붉은기와 함께 좁쌀처럼 올라오는 뾰루지나 염증이 동반되는 피부 질환이다. 주로 코 주변이나 양 볼, 턱처럼 얼굴 중심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고 붉은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에 따라 화끈거리거나 따끔한 느낌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주사피부염을 체내 열의 정체와 순환 불균형으로 안면부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본다. 치료는 피부 상태와 체질 등을 고려해 한약, 약침, 외용 관리를 병행한다. 한약으로 열 순환을 조절하고, 약침으로 안면부 염증 부담을 누그러뜨리며, 외용 관리로 표면 자극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 정창환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안면홍조는 외부 자극이나 감정 변화에 따라 얼굴이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주사피부염은 염증 반응이 동반되어 붉은기가 지속되고 작은 뾰루지가 같은 자리에 반복되는 점이 다르다”며 “초기에 단순 홍조나 여드름으로 생각해 피부에 자극이 강한 제품을 계속 사용하다 증상이 심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상 생활에서는 사우나, 뜨거운 찜질, 음주, 매운 음식처럼 안면부 혈관을 직접 자극하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한 직후 보습으로 수분 손실을 막고, 외출 시에는 자극이 덜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창환 원장은 “주사피부염은 외부 환경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내적 요인도 영향을 주므로, 일상 자극을 줄이는 일과 체내 균형을 두루 다스리는 치료가 병행되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자율신경실조증 증상 함께 검사 후 원인에 맞게 치료해야
다가오는 여름철 체중 관리…한방 다이어트 효과·만족도 높이려면?
반복되는 피로와 컨디션 저하… 한약 치료 올바르게 받으려면?
이유 없는 통증의 실체, 자율신경실조증이 보내는 경고에 귀 기울여야
루이소체 치매, 대기오염에 의해 발병 위험 커져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