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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
[mdtoday=이재혁 기자] 티웨이항공이 파리 노선 취항 첫 운항부터 기체결함으로 차질을 빚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이 입수한 ‘TW402/HL8211 지연 사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TW401편(인천-파리) 구간 운항 중 HL8211 항공기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HL8211은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A330-200 1호기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이관 받게 된 유럽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A330-200 5대를 임차했다.
도입 과정에서 항공기 중정비 시 유압계통을 포함해 모든 계통 점검 및 수정 작업을 완료했으나 첫 운항에서 기체결함이 발생한 것.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항공기는 파리 도착 4시간 40분 전에 Y 유압유가 용량의 절반 정도 남았으며,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통신을 전달 받았다. 이때까지 항공기 계기상 결함 메시지는 없었다.
이어 파리 도착 1시간 전 Y 유압유 저용량 경고가 뜬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조종사는 절차에 따라 Y 유압유 시스템 작동을 중지해도 비행 및 착륙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유압 펌프 작동을 정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착륙 후 1차로 현지 주재 정비사가 정비에 나섰으나 특별한 이상을 확인하지 못했고, 추가 정비를 위해 정비사 1명을 국내에서 파견했다.
주재정비사와 파견 정비사가 다시 점검하는 중 폭우가 내려 정비를 중단하는 과정에서 빗물로 인해 두 번째 엔진의 파일론에 장착된 배수 라인에서 누유 흔적이 발견됐다. 추가적으로 관련 유압펌프 내부 점검 결과, 유압유 누유 흔적이 확인돼 교환했다.
결국 인천으로 돌아오는 TW402편은 결항 처리되고, 이튿날 대체편이 투입됐다.
여기에 더해 해당 결함 발생 이후 티웨이항공은 HL8211을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는데, 해당 항공기는 지난 8일 제주발 김포행 운항 도중 또 다시 기체결함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당 기체는 현재 운항 가능한 상태이지만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운항하지 않고 있다”며 “추후 운항 스케줄에 따라 해당 기체를 투입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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