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따스한 봄 햇살에 늘어나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미 잡티’이다. 주로 양 뺨에 얼룩덜룩 올라오는 기미 잡티는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지만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로운 편이다. 기미 없애는법에는 레이저 치료, 미백 연고, 먹는 약 등이 있는데 그중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기미 잡티 레이저로 멜라닌 세포를 잘게 쪼개 없애는 ‘레이저 토닝’ 시술이다.
기미는 대부분 피부 깊숙이 진피층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좋은 효과를 보려면 강한 강도로 레이저를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레이저 강도를 강하게 조사할 경우 오히려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세포에 자극이 되어 기미가 더 진해지거나 멜라닌 세포 자체가 파괴되어 시술 부위 피부만 하얗게 되는 저색소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레이저 토닝은 레이저 강도를 약하게 해서 최소 10회 이상 치료하는 것이 기미제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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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주 원장 (사진=연세스타피부과 제공) |
레이저 토닝은 시술 주기가 평균 1주~2주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한다. 피부과에 자주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 간혹 시술 주기를 놓쳐 늦게 치료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레이저 토닝 주기를 2주 이상으로 미룰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으로 잘게 부서졌던 멜라닌 세포들이 다시 뭉쳐지거나 재합성돼 색소 병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미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굉장히 까다롭다”면서도 “최근에는 기존 토닝 레이저보다 1000배 빠른 피코초 레이저를 사용한 피코토닝이 등장하면서 멜라닌 세포나 색소를 좀 더 잘게 쪼개서 비교적 적은 횟수로도 효과적으로 기미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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