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 봉합 자국과 흉터 걱정된다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1-1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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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요실금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 요실금은 배뇨장애의 하나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배출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 활동 제한, 위생상의 문제 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처럼 요실금은 증상에 따른 불편과 수치심을 일으키고 사회 활동을 위축시키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이상 증세다.

특히 남성 대비 요도 길이가 짧은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요실금을 부끄럽다고 생각해 제때 요실금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요실금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거나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출산 후 물리적 압력으로 인한 골반 신경 손상, 폐경 후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비뇨생식기의 민감도 상승, 복부 비만으로 인한 복압 상승 등도 요실금 원인으로 꼽힌다.

만약 복압성 요실금이라면 요도괄약근을 개선하는 치료와 더불어 질축소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요실금 치료 시 TOT(Trans-Obturator Tape) 슬링 삽입술이 이뤄지는데 이 수술은 요실금을 개선할 수 있으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장애를 치료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질축소수술, 레이저 질시술이 추가로 필요하다.
 

▲ 모형진 원장 (사진=포도여성의원 제공)

질축소수술은 성감 개선뿐 아니라 손상된 골반 근육 및 처진 방광 근육을 타이트하게 교정해 배뇨장애 없이 요실금을 반영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질축소수술 종류로 질쎄라, 엘리바바, 레이저 질시술 등이 있다. 질쎄라는 집속 초음파 에너지(HIFU)를 조사해 질 내부 점막 하 조직 근육층 및 점막 깊숙한 곳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엘리바바는 작은 팁을 질 입구에 삽입해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레이저 질성형(ALR)을 통해 요도의 해부학적 위치를 교정한다. 특히 요도하 TOT 메쉬 영구 삽입 과정을 통해 요실금 개선 및 질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질 내 구조 및 점막 건강 상태가 다른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 주도 아래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확보해야 한다.

포도여성의원 모형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레이저 질성형은 기존 수술과 달리 출혈 및 봉합 흔적이 없고 사후 성감 이상 등의 부작용 우려 또한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수 마취 및 레이저를 활용해 출혈 없이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데 질 점막 주름 교정을 통해 질 내부 말초 신경이 재생되도록 레이저로 점막층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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